군대에서 학대당하다 결국 자살을 선택한 어느 병사 이야기

포레나 · 조회수 669 · 2021.01.22


50대 가장인 어느 남성은 2019년 5월에 대학생이던 외아들이 19살인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발견하게 됨.


아들이 목숨을 끊게된 충격적인 전말이 수사를 통해 드러나게 된다.


군대에 보낸지 1년여 만에 아들은 죽음을 선택헀다.


동기들의 온갖 폭언과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5월, 청원휴가를 나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기생들의 집단 괴롭힘은 2018년 9월부터 시작됐다.



말을 제대로 못한다, 축구를 하다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온갖 폭언과 폭행에 시달려야 했다.


가해자 이 모 상병 등 3명은 피해자와 동기생이었지만 나이가 어리다며 막내라 불렀고 온갖 궂은 일과 잔심부름을 도맡아 시키기도 했다.


피해 병사는 지난 5월 중순  지휘관에게 고충을 토로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가해자들과 형식적인 화해만 종용했을 뿐,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피해 병사는 불안 증세로 청원 휴가를 나왔고


이틀 뒤 가해 병사로부터 화해를 종용하는 듯한 전화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19세의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선택할 만큼 심각한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군대를 일찍 보낸게 한이라는 아버지의 마지막 말


군 검찰은 가해병사인 이 모 상병 등 3명을 모욕죄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3줄 요약)

1. 2019년 5월 중순에 청원휴가를 나온 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 학대를 견디다 못해 죽음을 선택한 사실이 드러났다.

3. 군 간부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묵과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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