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 갤럭시 S5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한 시리즈 되시겠다.
당연히 발표때부터 디자인으로 반창고를 따라했냐고 엄청 까이고 있었으나
S5를 디자인한 삼성 디자인 부서장의 "명품샵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불난 곳에 기름을 부어 구설수를 만듬.
해당 시리즈의 판매량은 갤럭시S 시리즈에서 역대급으로 처참했고
이후 위 발언을 한 부서장은 좌천되고, 삼성 갤럭시 디자인 부서에 피바람이 불고, 디자인팀 평균 연령이 내려갔다는 소문이....
그 후 S6부터 디자인과 패밀리룩이 완전히 바뀌고
삼성이 처음으로 디자인으로 호평 받기 시작한 어찌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 제품이였다...
2위 - 갤럭시 카메라
스마트폰의 과도기에 나온 제품.
보시다시피 디지털 카메라 같으나 삼성말로는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괴랄한 두께와 생김새로 인해 주객전도가 되버린 제품.
사실상 전화 달린 카메라....인데 소리소문 없이 역사속으로 사라진 제품.
1위 - 갤럭시 기어 1
삼성의 첫번째 스마트워치.
애플도 아닌, 메이저 전자제품 회사 중 첫빠따로 낸 스마트워치 되시겠다.
뭐 2013년에 나온것치곤 의외로 무난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평타를 치는줄 알았으나...
삼성의 의욕이 지나쳤을까, 스마트워치에 카메라를 넣는 미친짓을 해버렸다.
심지어 광고를 통해 190만 화소에 자동 초점 조절 기능까지 탑재 되어 사진/동영상 촬영까지 어필까지해...
대기업에서 만든 스마트 몰카제품이 되었다...
국내 언론사들은 대놓고 까지는 못하고
카메라 탑제된 스마트워치 불법 촬영 피해 속수무책이란식으로 지적하게되고...
결국 이후 스마트워치에서는 카메라는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는 소식.
추가로 개인적으로 아쉬운 제품
기어 아이콘 X
삼성의 무선 이어폰 시장의 시작을 알린 이어폰.
다들 에어팟이 제일 먼저로 알고있지만
삼성이 1년정도 먼저 출시한 제품.
다만, 여기서도 삼성의 의욕은 앞서버려서
운동 추적 기능과 자체 내장 저장공간 기능을 탑재해
무선 이어폰계의 오버 테크놀러지를 보여주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기 자체의 배터리 문제와 내구성 문제로 이슈가 되고
그 후 애플의 에어팟이 나오자 점유율에서 점유조차 못해본채 기어 아이콘 시리즈는 끝나게 되버림.
그 후 버즈 시리즈는 타겟층을 바꿔 운동 추적 기능은 모두 빠진채 나오게 되어버림.
하지만 실제 사용했던 사람으로서
기어 아이콘 X의 운동 추적 기능과 자체 음악 재생 기능은 운동할 때 노래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추장스러운 폰이나 MP3가 없어도 음악을 듣고
심지어 운동 기록도 함께 해주어 아주 아주 편리한 기능이였는걸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
